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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장벽’, 광주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
입력 2014-08-07 11:49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37회 몬트리올 영화제를 통해 여우주연상과 국제비평가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하며 화제가 된 영화 ‘베를린 장벽이 광주에서 개최되는 광주국제영화제에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베를린장벽은 냉전 시대 분단 독일의 사회구조 속에서 살아가는 한 여자의 운명과 욕망, 그리고 냉전적 정치 이데올로기가 인간 개개인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에 대해 여성 감독의 섬세한 눈으로 바라본 영화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탁월한 작품성이 돋보이는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한 ‘베를린 장벽은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과 맞물려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4 광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평화를 위한 기억 (Remember for Peace)란 주제로 25개국 총 94편이 상영된다.

‘베를린 장벽의 상영은 광주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리는 폐막식 직후 롯데시네마 충장로 5관에서 상영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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