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참 좋은 시절 배우들의 막바지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7일 KBS2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측은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마지막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있는 상황. 지난주 방송된 48회 분에서는 극중 장소심(윤여정 분)이 자신의 이혼사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강동석(이서진 분)에게 절절한 속내를 꺼낸 가운데, 한 달 후 이야기가 펼쳐졌다.
소심이 동석에게 한 말은 무엇이었는지, 강태섭(김영철 분)과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등에 궁금증이 증폭됐다.
이와 관련 ‘참 좋은 시절 출연 배우들의 생기 넘치는 막바지 촬영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약 8개월이 넘는 대장정동안 동고동락해온 이서진 김희선 옥택연 류승수 김지호 김영철 최화정 김광규 김상호 진경 이엘리야 최웅 등 배우들이 종영을 앞두고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뜨거운 무더위를 얼음주머니 하나로 견디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열정을 불태우는 배우들의 땀방울이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찰떡호흡으로 달달한 신혼부부를 연기해내고 있는 이서진과 김희선은 언제나 기분 좋은 미소로 현장을 지켜냈다.
다소 빡빡한 촬영 강행군이 이어지기 일쑤지만, 소소한 농담들로 웃음꽃을 피워내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 배우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본을 연구하며 의견을 나누는데 그치지 않고 자체 리허설을 감행하는 등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옥택연 이엘리야, 김지호 최웅 커플은 극과 극의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두 커플은 웃고 떠들다가도 카메라만 켜지면 고도의 집중력으로 전혀 다른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상태다.
손에서 대본을 놓을 줄 모르는 집념으로 연습벌레로 호평 받고 있는 옥택연 이엘리야는 장난치다가도 일순 대본에 몰입해 케미 돋는 열연을 보였다.
연상연하 커플 김지호와 최웅 역시 훈훈한 선후배 관계의 정석을 보여주다가도, 녹화가 시작되면 핑크빛 연인으로 변신헤 현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그런가하면 김영철 최화정 김광규 김상호 류승수 진경 등 중견배우들은 탄탄한 연기력과 더할 나위 없이 화기애애한 팀워크로 묵직한 뒷심을 더했다.
김영철은 이서진 옥택연 등과 합을 맞출 때면 함박웃음으로 응원을 전하고 있으며 최화정도 환한 미소로 촬영장을 밝히며 사기를 북돋았다.
귀요미 쌍둥이 김광규와 김상호는 실제 형제를 방불케 하는 친분으로, 친구에서 부부가 된 커플 류승수와 진경은 절친처럼 각별하게 지내며 활기찬 에너지를 전파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배우들의 열정과 노력, 최강의 팀워크가 있었기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종영까지 2회만을 남기고 있다. 마지막까지 감동을 선사할 ‘참 좋은 시절에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참 좋은 시절, 분위기 좋다” ‘참 좋은 시절, 다들 친해보여” ‘참 좋은 시절, 화기애애하네” ‘참 좋은 시절, 종영 얼마 안 남았구나” ‘참 좋은 시절, 본방사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