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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남편,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나봤더니…'아저씨라고?'
입력 2014-08-07 10:52 
조혜련 남편/사진=MBN


조혜련 남편,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나봤더니…'아저씨라고?'

'조혜련 남편'

방송인 조혜련이 재혼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혜련은 최근 진행된 MBN '신세계' 녹화에서 "주변 분들을 다 모셔놓고 결혼식을 하고 싶었지만, 초혼도 아니고 아이들 입장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조혜련은 "아이들에게 정말 고맙다. 아이들이 재혼한 남편을 '아저씨'라고 부르면서 잘 따라준다"고 말했습니다.

조혜련은 이어 "사실 결혼식 전날까지도 아이들에게 결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저 맛있는 중식당이 있는 호텔로 밥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그러자 아이들이 '뭘 강남까지 가?'하면서 불평을 했고, '엄마가 아저씨랑 반지를 주고 받으려고 해'라고 말하자, 아이들이 '그러면 가야지'라고 바로 말해줬다. 결혼식 당일에 다 같이 기념사진도 찍고 진심으로 아이들의 축하를 받았다"고 수줍게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조혜련은 2살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지난해 6월부터 만남을 이어오다가 결혼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했고 서로 반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자녀인 딸 윤아 양과 아들 우주 군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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