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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총잡이’ 이준기 유오성, 치열한 두뇌싸움 ‘흥미진진’
입력 2014-08-07 09:14  | 수정 2014-08-07 11: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조선 총잡이 이준기 유오성이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쳤다.
6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조선 총잡이 13회에서는 대역죄인의 누명을 쓴 박윤강(이준기 분)과 이를 모두 사주했던 최원신(유오성 분)의 옥중 두뇌싸움이 그려졌다.
치열하고도 숨 막히게 전개된 조선판 진실게임에 시청자들 모두 긴장의 끈을 조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조선 총잡이 13회는 시청률 10.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사수했다.
그동안 지옥보다 더 한 곳에서 하루하루를 살았던 박윤강의 복수는 끝을 맺는 듯 했다. 최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었고 방아쇠를 당기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이를 막으려는 딸 혜원(전혜빈 분)과 그를 막아선 최원신, 애절하게 서로를 끌어안은 부녀의 모습에 윤강은 이를 악물었지만 총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
힘겨웠던 기억들을 내려놓고 한조가 아닌 박윤강의 삶을 살게 된 그에게 위기는 곧바로 찾아왔다. 대신들을 살해한 누명을 쓰고 의금부에 추포돼 옥에 갇혔다.
이 모두 최원신의 배후에 있던 수호계의 거두 김좌영의 계략이었다. 최원신은 개화파 선비들을 처단하고 윤강의 아버지 박진한(최재성 분)을 살해한 사실 모두를 발뺌했다. 윤강과 최원신의 옥중 두뇌싸움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박윤강은 감옥에 있는 상황 속에서도 문일도(최철호 분)의 도움을 받아 증인들을 포섭했다. 그러나 국문 당일 증인으로 나선 최혜원과 절제사가 거짓증언을 했다.
김병제(안석환 분)를 통해 최원신으로부터 금괴를 받은 민영익(오민석 분)을 협박해 절제사가 거짓 증언을 하게 한 최원신의 계략 때문이었다.
그리고 아버지와 사랑하는 이를 두고 딜레마에 빠졌던 혜원은 결국 아버지를 선택하고 거짓 증언을 했다. 상황은 윤강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며 결국 참형을 선고받는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윤강과 최원신이 서로를 제압하고자 하는 두뇌싸움이 숨 막히게 그려졌고 시종일관 긴장감을 유지했다. 상대방의 허를 찌르고 서로를 끊임없이 압박하는 치열했던 두뇌싸움을 밀도 있는 긴장감으로 엮어냈다.
이와 더불어 펼쳐진 배우 이준기와 유오성 두 배우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은 압권이었다.
한편 7일 방송되는 ‘조선 총잡이 14회에는 반전 카드가 준비됐다. 김옥균(윤희석 분)의 재등장과 박윤강을 살려낸 ‘그분의 존재가 예고편을 통해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조선 총잡이 이준기 유오성, 흥미진진해” ‘조선 총잡이 이준기 유오성, 본방사수해야겠다” ‘조선 총잡이 이준기 유오성, 정말 재밌어” ‘조선 총잡이 이준기 유오성, 긴장하면서 보게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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