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재현 “알아봐주시는 분 많아..달라진 인기 체감”(인터뷰)
입력 2014-08-07 08:01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안재현이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재현은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에서 귀족적인 마스크에 신비주의, 강남경찰서의 패셔니스타 박태일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태일은 유들유들한 성격의 이성적인 인물이다.

그는 과거 모델 활동 때 트위터 멘션 타임을 정해서 팬들과 질문을 받고 답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일이 바뻐지다보니 점차 팬들과의 소통시간이 줄어들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두분에게 하기보다 안 하는 쪽이 낫다고 생각했다. 다해줄 것 아니면 애매한 느낌을 들었기 때문이다. 대신에 일을 많이하는 걸로 소통하자고 생각해 더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그래도 틈틈이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서 팬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인기 드라마 출연 후 달라진 인기에 대해 아무래도 30~50대 어머니 분들이 많이 알아봐주신다. 남자분들도 알아봐주시고, 모델할 때는 10~20대 위주였다면 지금은 폭이 넓어진 것 같다”며 최근에는 가전제품을 사러갔는데 알아봐주시면서 친절하게 말을 걸어주셔서 달라진 인기에 대해 체감했다”고 쑥쓰러운 미소를 지었다.

한편, ‘너포위는 신입 경찰 4인방과 이들을 도맡게 된 레전드 수사관의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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