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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G 연속 안타…CWS전 4타수 1안타
입력 2014-08-07 07:35 
추신수가 1안타를 쳐내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사진=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조금씩 타격감을 찾아가고 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2014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 2할3푼8리를 유지했다.
6일 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안타는 1개에 그쳤지만 전반적인 타구의 질이 좋았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 까지 10승1패 평균자책점 2.09를 마크한 좌완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고전했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플라이, 3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 세일을 상대로 풀카운까지 승부를 이끌고 갔지만 강속구에 루킹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바뀐 투수를 상대로 추신수는 안타를 쳐냈다. 8회 우완 하비 게라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텍사스는 홈런 2개를 포함 3타점을 올린 아담 로살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기며 39일 만에 연승을 달렸다.
텍사스 선발 닉 테페쉬는 5⅔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7패)째를 챙겼다.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마크한 세일은 시즌 2패(10승)째를 당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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