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할롱 경로'
제11호 태풍 할롱이 일본 오키나와에 상륙한 가운데, 내일(7일)부터 한반도가 간접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11호 태풍 할롱 경로는 6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초속 43m/s, 강풍반경 400km로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중형을 유지한 채 북동쪽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할롱의 예상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쳐 우리나라 육상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7일 태풍 할롱의 간접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입니다.
또한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할롱의 간접 영향으로 파도가 1.5∼4.0m로 높게 일것으로 보이며, 이에따라 기상청은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이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11호 태풍 할롱 경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11호 태풍 할롱 경로 그래도 간접 영향권이라니 다행이네요" "11호 태풍 할롱 경로 큰 피해가 없길" "11호 태풍 할롱 경로 대처 잘 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