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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 마르판증후군 심장병 "재단 도움 받아서 수술…자존심 상했다"
입력 2014-08-06 22:39 
한기범/ 사진=MBC 방송 캡처
한기범, 마르판증후군 심장병 "재단 도움 받아서 수술…자존심 상했다"

'한기범'

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마르판증후군 수술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한기범은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재단의 후원 덕분에 심장병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날 한기범 아내 안미애는 "모든 재산을 다 잃어버리고 남편이 심장재단의 도움을 받아서 심장병을 수술하게 됐다. 요즘 시쳇말로 창피하다고 하나? 이름값도 못 하는 구나 생각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앞서 한기범은 2008년 마르판증후군이란 유전병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에 한기범은 "과거 농구선수였고 우승도 많이 한 사람으로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지만 수술 받으면 살고 안 받으면 죽는 극단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한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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