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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군 복무 도중 '몰래 마사지 받으러 갔다' 맙소사!
입력 2014-08-06 17:43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사진=MK스포츠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김원중 병장을 포함한 국군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3명이 합숙소 무단이탈 후 마사지 받고 복귀도중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7일, 김연아 남자친구로 알려진 김원중 병장을 포함한 국군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3명이 개인차량으로 합숙소를 무단이탈한 뒤 태국전통마사지를 받고 복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오늘 6일 알려졌습니다.

사고 병사들은 이런 사실을 소속 부대에 보고하지 않고 은폐하다가 익명의 제보를 받은 국방부 조사본부의 조사로 관련 사실이 드러나게 됐다고 국방부가 이날 밝혔습니다.

이들은 사고 당일 밤 9시쯤 합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민간인 코치에게 "탄산음료를 사오겠다"며 허락을 받은 후 이 병장이 운전하는 차량(폭스바겐)을 타고 숙소에서 약 3km 떨어진 마사지 업소를 찾아갔습니다.

 
이어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은 후 합숙소로 복귀하던 중 음주운전 및 신호위반한 민간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 병장은 우측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6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입니다.

또한 차량을 운전한 이 병장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이 상병은 가벼운 타박상만 입고 태릉선수촌으로 복귀해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체육부대 규정상 야간에 외출해 마사지업소에 갈 수 없는데 권한이 없는 민간 코치에게 허가를 받고 숙소를 이탈했고, 병사는 차량을 운전할 수 없는데 직접 운전을 했다"며 "특히 교통사고가 나고 한 달이 넘도록 보고하지않고 은폐를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사고 병사 3명의 야간외출을 허락한 민간인 코치는 상무코치에서 면직됐고, 지휘·감독 책임이 있는 체육부대 3경기대대장(소령)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한편 사고 병사들이 출입했던 마사지업소는 퇴폐업소는 아니었으며, 3명 모두 음주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마사지를 받으러 무단이탈을 했다니.."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병장인데 성실히 조금만 참고 나오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이게 무슨일이야"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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