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쿠쿠전자, 상장 첫날 상한가 직행…시총 100위권 바싹
입력 2014-08-06 15:58 
쿠쿠전자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첫날 상한가로 직행하며 단숨에 시가총액 100위권 진입에 바싹 다가섰습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쿠쿠전자는 공모가 10만4천원에서 73.1% 뛴 18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0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종가는 공모가 대비 99.0% 급등한 수준입니다.

 이날 쿠쿠전자의 시총 규모는 2조293억원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 105위이며, 100위인 한화(시총 2조1천888억원)와 비교할 때 시총 격차는 1천595억원에 그칩니다. 104위인 한국타이어월드(2조650억원)와 103위인 현대홈쇼핑(2조1천억원)과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날 쿠쿠전자 주가는 상장 전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를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쿠쿠전자 상장 전에 해당 종목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한 증권사는 모두 6곳이며, 이 중 유진투자증권은 쿠쿠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알짜 전기밥솥 회사인 쿠쿠전자는 상장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국내 밥솥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긴 했지만 중국시장을 발판 삼은 쿠쿠전자의 강점을 증시 전문가들은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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