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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사랑’ 이광수 “투렛증후군 희화화? 진정성있게 그리겠다”
입력 2014-08-06 15:05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이광수가 ‘괜사랑 속 자신의 역할에 대한 염려를 드러냈다.

이광수는 6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한 커피숍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이하 ‘괜사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박수광이 가진 증상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에 부담감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광수는 투렛증후군 일명 투렛 증후군을 앓는 카페 종업원 박수광 역을 맡았다.

이어 그래서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노력하는 것이 지름길이라 생각했다”며 학부모님들이 캐릭터가 희화화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신 것 같다. 여기에 내가 박수광 역을 맡아서 걱정이 더 크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료를 찾아보고 제작진과 긴밀히 대화하면서 노력하고 있다. 내 캐릭터를 통해 희망적인 내용이 그려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진정성 있게 연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괜사랑은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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