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특별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최근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차익 매물 부담이 지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1포인트(0.26%) 내린 2060.95를 기록 중이다.
장중 2060.42포인트까지 내려가는 등 2060선 지탱에 불안한 모습이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유입되고 있어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개인은 319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8억원과 147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NAVER, LG화학이 하락하고 있으나 POSCO,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0.40포인트(0.07%) 하락한 547.35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 물량이 시총 상위 종목으로 몰리자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CJ오쇼핑, 다음, GS홈쇼핑, CJ E&M,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가 하락하고 있고 파라다이스, 동서, 컴투스, 씨젠은 상승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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