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북미 개봉 확정… 코믹 포스터도 공개 "정말 웃기네!"

'해적' 북미 개봉 확정… 코믹 포스터도 공개 "정말 웃기네!"

'해적'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북미 개봉을 확정지었습니다.

6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해적'은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달성한 '변호인'(2013) '도둑들'(2012)의 북미 배급을 담당했던 '웰고USA (Well Go USA)'를 통해 오는 9월 12일 북미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웰고USA(Well Go USA)'는 텍사스를 기반으로 아시아 영화를 배급하는 영화사입니다. 앞서 언급한 두 편의 영화 뿐 아니라 '용의자'(2013) '신세계'(2012) '아저씨'(2010)등 국내의 다양한 작품을 미국에 소개해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해적'은 올해 칸 영화제 마켓에서 북미를 비롯해 일본,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폴란드 외 동유럽 국가와 타이완, 태국, 인도, 남미, 미얀마 등 한국 영화 중 가장 많은 국가에 선 판매를 이뤄 화제가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완벽한 CG 퀄리티와 규모감, 화려한 액션 씬 등으로 기대가 큰 작품" "칸 마켓에서 본 한국 사극 블록버스터 중 가장 오락적이고 대중적인 영화"라는 찬사를 받아 기대를 모았습니다.

한편 '해적'은 코믹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해적'/사진='해적' 포스터

개봉과 동시에 공개된 코믹 포스터는 '허당 남길' '의리 예진' '음파 해진' 등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배우들의 닉네임과 영화 속 살아있는 캐릭터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들의 이야기입니다.

'해적' 소식에 누리꾼들은 "'해적' 코믹 포스터 정말 웃기네" "'해적' 북미에서도 성공했으면" "'해적' 꼭 보러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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