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제시카 “바쁘단 건 핑계, 언니가 미안해” 눈물
입력 2014-08-06 10: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f(x) 크리스탈의 깜짝 이벤트에 언니인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눈물을 터트렸다.
5일 밤 방송된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 마지막회에서는 제시카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크리스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제시카는 방에 돌아왔는 데도 크리스탈이 보이지 않자 동생을 찾기 시작했고 크리스탈은 전화로 커튼 뒤에 숨었다고 했다.
제시카는 크리스탈의 말에 커튼을 열어젖혔고, 창문에는 '제시카&크리스탈'을 촬영하며 쌓았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빼곡히 붙어 있었다. '항상 내 편이라서 너무 든든해. 나도 언니 편이야. 늘 고마워. 그리고 그만 울자'라는 크리스탈의 메시지도 함께 있었다.
크리스탈이 제시카 앞에 나타나자, 자매는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쏟았다. 제시카는 크리스탈에게 "일이 바쁘고 그런 건 핑계인 것 같다”며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한테 소홀해지는 거다. 더 잘하려고 해야 하는데 그래서 더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는 함께 할 시간이 더 많을 것”이라며 시간이 많이 없으니까 이런 시간에 더 잘해주고 싶은 것 같다. 더 얘기하고 싶고”라고 진심을 전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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