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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1G만에 3안타, 6G만에 타점
입력 2014-08-06 09:10 
이대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소프트뱅크 부동의 4번타자 이대호(32)가 오랜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득점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대호의 타점 신고는 반가운 일이다.
이대호는 5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4번 1루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타격감이 다소 떨어진 이대호가 상승세 발판을 마련한 경기였다. 타율은 0.293에서 0.297로 올라 3할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대호는 2회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3회 2사 3루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 6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시즌 42번째 타점이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안타를 만들어내 11경기 만에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소프트뱅크는 11-3으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이대호는 5일까지 올 시즌 97경기에 나가 타율 0.297. 타점42개 12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퍼시픽리그 6위, 타점은 공동13위 홈런은 공동10위 성적이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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