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산 당감동 지역주택조합사업 첫 추진
입력 2014-08-06 08:46 
부산 ‘월드메르디앙 원더 풀 시티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서면 지역주택조합(가칭)은 오는 8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동 850번지 일대에서 조성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월드메르디앙 원더 풀 시티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부산 정비구역해제구역에서 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첫 사례로, 규모는 지하 1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28가구이며, 시공 예정사는 월드건설산업이다.
지역주택조합 신규 조합원은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등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60㎡이하 1주택 소유자)면 가입할 수 있으며, 사업시행자 측에서는 조합원들의 초기 부담과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 최초로 ‘조건 완성형 사업 참여 방식을 도입했다.

분양관계자는 조합원들은 전체 조합원 70% 이상, 토지 80% 이상 확보된 시점부터 계약금 납부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되고, 조합측이 해당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별도 불이익 없이 조합원 탈퇴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사업지연 등에 따른 리스크가 없다”며 현재 사업지 내 지주들과 인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공급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과 가야역이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교육시설로는 가야초, 가남초, 개성중, 가야여중, 가야고, 경원고, 동의대 등이 있다. 또 부산 최대의 번화가인 서면이 인접해 도심 중심권역의 각종 금융, 상업, 업무,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52만㎡ 규모의 부산시민공원이 지난 5월 정식 개장했으며, 서면 일대에 위치한 문현혁신도시에서는 최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준공됐다. BIFC는 지상 63층, 높이 289미터, 연면적 19만7869㎡ 규모로, 올해 말까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대한주택보증,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거래소 등 국내 주요 금융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월드메르디앙 브랜드 아파트가 올 상반기 5년 8개월 만에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대연마루 월드메르디앙을 선보인 이후 두 번째 공급되는 물량이다. 또한 사업지 인근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서 지난 2005년 12월 입주한 ‘거제 월드메르디앙은 현재 지역을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월드메르디앙 아파트는 지난 1998년 10월(파주 교하) 국내 최초로 아파트 브랜드 시대를 선언하면서 첫 등장했으며 동시에 아파트 내 마당과 신평면, 여유 공간 개념 등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월드메르디앙 원더 풀 시티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인근(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639-1번지)에 위치했으며, 단지 입주는 2018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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