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취재하던 기자에게 화풀이…고소당해
입력 2014-08-06 07:31  | 수정 2014-08-06 08:47
<취재하던 기자에게 화풀이…고소당해>

한 여성이 인터뷰하려는 여기자의 마이크를 거칠게 뿌리치더니, 찍고 있던 카메라를 부술 듯이 내리치고, 카메라맨을 거칠게 밀칩니다.

재판을 받고 있는 살인 용의자의 엄마인데요.

자식이 사형 선고를 받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무척 화가 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카메라를 내리칠 때 카메라맨의 얼굴에 상처가 나 폭행 혐의로 엄마도 고소를 당했다는데요.

엄마의 마음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만, 분노의 표출방식은 옳지 않았네요.


<캐나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레스토랑>

캐나다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

벽에는 다양한 수화 동작들이 액자로 걸려 있고, 직원은 큰 동작으로 손님들에게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다름 아닌 청각장애인을 위한 레스토랑인데요.

청각 장애를 가진 사람이 취직할 수 있고, 청각 장애를 가진 손님이 편안하게 주문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식당 주인은 이 레스토랑이 청각 장애인 직원들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네요.


<3살짜리 아이, 지진 폐허 밑에서 구조>

지진으로 400명이 넘게 목숨을 잃은 중국 윈난성.

생존자를 한 명이라도 찾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무너진 건물더미 안에 생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어렵게 진입했더니 3살짜리 남자 아이가 가구에 깔렸습니다.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가구를 제거하고 마침내 아이를 구출했는데요.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중국 동물원 여름나기 '가지각색'>

찌는 듯한 더위에 동물들은 과연 어떻게 여름나기를 하고 있을까요?

중국 장쑤성 동물원의 여름나기 구경해보죠.

조금이나마 시원한 곳을 찾던 판다는 철봉 위에 올라갔습니다.

곰도, 하마도 물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데요.

코끼리에게는 연방 물을 뿌리고, 새끼 호랑이들도 목욕을 시키네요.

원숭이들은 여름 과일인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트럼펫 소리에 몰려온 가축 청중>

드넓은 초원에서 한 농부가 가수 로드의 '로열스'라는 곡을 트럼펫으로 연주하는데요.

구성진 트럼펫 소리에 가축들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기분이 좋은지 꼬리를 흔들고, 이내 바짝 다가서는데요.

이 농부는 '음매'하고 환호해줄 청중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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