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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정원’ 최태준, 박근형에 “저희 분가하고 싶습니다”
입력 2014-08-05 21:37 
사진=엄마의정원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엄마의 정원 김창숙이 정유미에 돌아가신 아버지 산소를 가지 말라고 명령했다.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연출 노도철)에서는 오경숙(김창숙 분)이 자신의 친구들 모임 때문에 서윤주(정유미 분)의 아버지 산소에 가늘 걸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윤주는 앞서 오경숙에 돌아가신 아버지 생신이셔서 산소를 가고 싶은데 괜찮겠냐”고 물었고, 오경숙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이를 허락했다.

하지만 오경숙은 자신이 모임 날짜를 착각했다는 것을 깨닫고 며느리 서윤주를 불러 아버지 산소 가지 마라”고 명령했다. 이에 서윤주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엄마에게 전화해 아버지 산소를 가지 못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유지선(나영희 분)은 화가 나 그대로 오경숙에 전화해 너는 어쩜 그렇게 못된 시어머니가 됐냐”며 쏘아붙였고, 이에 오경숙은 딸은 출가외인 인거 모르냐. 너는 사돈 지간의 예의도 모르는 것 같다. 사정이 있으면 산소는 못갈 수도 있지 않냐”며 오히려 유지선에 화를 내면서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뒤에서 이를 듣고 자신의 엄마가 아내의 산소행을 막아섰다는 걸 들은 차기준(최태준 분)은 화가 나 엄마가 정말 너무 하신 것 같다”며 오경숙에 맞섰다.

오경숙은 지금 엄마 앞에서 며느리 역성을 드냐”며 아들의 뺨을 내리쳤다. 이 일이 있고난 후 차기준은 고민 끝에 아버지 차 회장(박근형 분)을 찾아가 저희 분가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은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며 정유미, 최태준, 엄현경, 고세원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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