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표명 "윤 일병·유병언 때문…물러나겠다"
입력 2014-08-05 20:11  | 수정 2014-08-05 20:22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이성한 경찰청장/ 사진=MBN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이성한 경찰청장'

권오성 육군참모총장과 이성한 경찰청장이 책임을 지고 사의표명했습니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5일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 등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 총장은 이날 오후 한 장관을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금번 28사단 사건을 비롯해 육군에서 발생한 최근 일련의 상황으로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체에 대한 신원확인이 지연됐던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이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청장은 오후 6시 경찰청 기자실에 내려와 "제 소임이 여기 정도인 것 같다. 여러가지 경찰이 책임질 문제가 많아 청장인 제가 끌어안고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이성한 경찰청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이성한 경찰청장 결국 사임하는구나.."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이성한 경찰청장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사의 안할 줄 알았는데"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이성한 경찰청장 윤모 일병 사건 너무 심했더라.."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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