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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재혼이라 조용히 하려고 했는데" (시카고)
입력 2014-08-05 18:24  | 수정 2014-08-06 14:15
사진=전수경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9월의 신부' 전수경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스타 전수경은 5일 오후 구로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에서 "'시카고' 개막 전 결정이 된 거라 공연 중간에 결혼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이들도 있고 두 번째 결혼이기 때문에 조용히 차분하게 하려고 했다"며 "최정원이 자기가 두 번 결혼하는 것처럼 나보다 더 기뻐하더라. 덩달아 흥분 되고 축제라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이에 "정말 부럽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수경은 4년간 교제해온 유명 호텔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과 오는 9월 22일 서울 남산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결혼한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 보드빌 무대를 콘셉트로 살인자 벨마 켈리와 록시 하트 두 여죄수의 이야기를 그렸다. 최정원 아이비 이종혁 전수경 김경선 성기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28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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