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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론' 출연료 회당 10억으로 논란 종결 "시즌 10까지 나온다"
입력 2014-08-05 16:19  | 수정 2014-08-05 16:21


미국 CBS 인기 드라마 '빅뱅이론'의 배우들이 한 회당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를 지급 받는 것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지난 4일(현지시각) "'빅뱅이론'의 칼리 쿠오코와 짐 파슨스, 자니 갈렉키가 한 회당 100만 달러를 지급받기로 계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세 배우는 긴 협상 끝에 한 회 당 100만 달러 지급, 앞으로 세 시리즈에 더 출연하는 것을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앞서 세 배우들은 '빅뱅이론' 한 회당 32만 5천 달러(한화 약 3억 원)을 지급받고 출연했습니다. 하지만 출연료를 올려달라며 '빅뱅이론 시즌 8'의 대본 리딩까지 참석하지 않는 등 불협화음이 계속돼 '빅뱅이론'의 새 시즌을 기다리던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제작사 측에서 100만 달러 요구를 들어주며 팬들은 세 배우가 출연하는 '빅뱅이론'을 시즌 10까지 볼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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