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박성수 회장)이 지난 3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국 윈난성 지역에 긴급 구호키트 1만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긴급 구호키트에는 침구·위생도구·의약품·생활용품 등 4인 가족이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 28가지가 포함됐다. 회사는 한화 약 17억원 상당의 구호키트 1만개를 중국 윈난성 자선총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집과 삶의 터전을 잃은 재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긴급 구호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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