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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첫 방송, 두 자리수 시청률 기록하며 ‘순항’
입력 2014-08-05 12:56  | 수정 2014-08-05 13:37
야경꾼일지 첫 방송
야경꾼일지 첫 방송, 월화극 최강자 될까?

야경꾼일지 첫 방송, 야경꾼일지 첫 방송

야경꾼일지 첫 방송이 두 자릿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첫 방송된 ‘야경꾼일지는 10.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야경꾼 일지는 귀신 보는 왕자 이린(정일우 분)의 아버지 해종(최원영 분)과 악의 축인 사담(김성오 분)의 운명적인 대결과 백두산 야생 처자 도하(고성희 분)의 언니이자 마고족 무녀 연하(유다인 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아득히 먼 옛날 사람과 귀신이 뒤엉켜 살던 혼돈의 시대”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첫 회에서는 평화롭던 한양에 유성이 떨어지면서 궁 안의 결계가 깨져 귀물이 궁에 침범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조선의 적통왕자 이린은 야경꾼 조상헌(윤태영 분)의 도움으로 귀물들의 공격에서 생명을 건지지만 원인모를 병에 걸리게 되고 임금 해종(최원영 분)은 아들 이린을 구하기 위해 마고족 무녀만이 피울 수 있는 전설의 꽃 ‘천년화를 찾아 야경꾼들을 이끌고 백두산 원정에 나선다.

해종은 조선궁궐의 비장고에서 훔친 주술서와 백두산 마고족 무녀 계승자 연하(유다인 분)을 제물로 이무기 승천의식을 치르려던 용신족 사담을 공격해 대규모 전투를 벌이고 이무기의 승천을 저지한다.

‘야경꾼 일지는 눈을 돌리기 힘들 만큼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쉽고 간결한 스토리가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린 드라마다. 5일 오후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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