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이 생활고에 시달렸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144회 납량 특집에서는 악역 전담 배우 정웅인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웅인은 "내가 조연으로서 자리매김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계약이 불발되면서 8개월 공백기를 갖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아 생활을 하게 됐다"며 "당시 공포감과 불안감이 상당했고, 연기를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너목들'을 서둘러서 시작하게 됐다"며 "매니저에게 '내가 꼭 하고 싶다고 뜻을 전해 달라'고 전했고, 바로 대본 연습을 하게 됐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웅인의 아내 이지인 씨가 깜짝 등장해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웅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웅인, 생활고라니 정말 몰랐다" "정웅인, 잘 나가는 줄 알았는데" "정웅인, 사실 너목들 전까지는 코믹 전담" "정웅인, 악역하니까 정말 무서워" "정웅인, 너목들이 완전 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