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봄 디스’ 케미, 박봄에 “이렇게 뜰 줄 몰랐네요” 사과
입력 2014-08-05 11:12 
힙합 걸그룹 에이코어 멤버 케미가 ‘박봄 디스곡’과 관련해 사과했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힙합 걸그룹 에이코어 멤버 케미가 ‘박봄 디스곡과 관련해 사과했다.

5일 오전 케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봄 선배님, 디스사건이 이렇게 뜰 줄 몰랐네요”라면서 사과의 글을 남겼다.

이어 케미는 투애니원(2NE1) 팬들과 박봄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너무 미안해요 여러분. 에이코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1일 케미는 힙합대회 ‘HIPHOP LE에 참가하면서 앞서 마약 밀수입으로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박봄을 ‘디스하는 곡을 내놓았다. 케미가 만든 곡의 제목은 ‘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으로 가사 전반적으로 박봄의 마약 밀수입 혐의와 관련한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약해, 약에 빠졌어. 제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네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라는 등의 디스를 이어갔다.

‘박봄 디스곡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자 케미의 소속사 두리퍼블릭엔터테인먼트는 케미가 힙합대회인 ‘HIPHOP LE에 참가하면서 남긴 디스곡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박봄이 실수를 했고, 소속사가 사실을 덮으려한 점을 비판하려 했다. 단순히 랩 대회 참여를 위한 노래였는데 화제가 돼 본인도 놀란 상태”라고 덧붙였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