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3680억달러'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 전보다 14억 8000만 달러 증가하면서 13개월 연속으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기준 외환보유액은 3680억3000만 달러(약 380조 5000억원)로 한 달 전보다 14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355억 9000만달러(91.2%), 예치금 217억 2000만달러(5.9%), 금 47억 9000만달러(1.3%), SDR(특별인출권) 34억 8000만달러(0.9%), IMF포지션 24억 5000만달러(0.7%)로 구성돼 있다.
외환보유액 3680억달러 기록에 한국은행 측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것에 주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3조9932억 달러를 보유한 중국이며 일본과 스위스, 러시아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6위 브라질과의 격차를 70억달러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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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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