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저렴한 보험료로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어린이보험인 '수호천사꿈나무4U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어린이보험의 복잡한 보장내용을 주보험과 4개의 유닛(Unit) 구조로 단순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암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 꼭 필요한 핵심보장을 주보험에 담아 보험료를 낮추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보장은 ▲수술 ▲CI ▲재해 ▲통원 등 4종의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이 외에도 실손의료비보장특약, 응급실내원특약, 암치료비특약 등을 부가할 수 있고,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특약을 중도 부가할 수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설계를 할 수 있다.
임신 중이거나 만 15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입할 수 있으며 산모를 위한 질병과 사고는 물론 태아를 위한 선천이상 수술 입원 및 주산기질환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아토피·골절·화상 등 어린이·청소년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과 수술 등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만기환급형 상품으로 만기에 총납입한 보험료 100%를 환급 받아 노후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보험료 납입면제 서비스도 강화했다. 자녀가 암 진단을 받거나 50% 이상 장해를 입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꿈나무납입면제특약에 가입하면 가입부모에게 사고가 생겨도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는다.
납입면제특약 기본형을 선택하면 가입부모가 사망하거나 50% 이상의 장해를 입을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3대질환강화형을 선택하면 가입부모가 3대질환(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받을 경우에도 납입을 면제받는다. 가입부모는 자녀의 가족관계등록부상 또는 주민등록상 부모, 직계존속 중에 누구나 가능하다.
보험료 할인혜택도 다양하다. 형제자매가 2명인 가정에는 기본 보험료의 0.5%를, 3명 이상이면 1%를 할인해준다. 자녀 1명이 추가로 가입하면 기본 보험료의 1.5%를, 2명 이상이면 2%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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