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 상반기 불법 산림훼손 1373건 적발
입력 2014-08-05 09:55 

산림청은 올해 상반기 불법 산림훼손 적발건수가 1373건으로, 작년 상반기(1162건)보다 18%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피해면적은 373ha로 작년 동기(302㏊) 대비 23% 늘었다.
훼손 유형별로는 ▲ 불법 산지전용 1013건(204ha) ▲ 무허가 벌채 및 도벌 244건(156ha) ▲ 임산물 및 희귀 수목 채취 116건(13ha)이다.
이에 따른 과태료 부과는 올해 2000만원(1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0만원(93건)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었다.

김용관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적발 건수가 증가한 것은 올해 산림감시원 등 단속 인력 8742명을 투입해 강도 높게 감시활동을 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전국 산림특별사법경찰(1250명)과 산림감시원을 활용해 휴가철 산림오염행위 등 시기별로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펼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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