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주은 측 “제작사와 이견 못 좁혀 ‘내그녀’ 하차 결정”
입력 2014-08-05 09:16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임주은이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에서 자진 하차한다.

5일 임주은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임주은이 출연 결정 후 캐릭터 해석, 스케줄 문제 등 세부적인 협의 항목에서 제작사와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아쉬움 속에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의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로맨틱 드라마로 임주은은 극 중 자기 감정에 솔직한 연예 기획사 이사 신해윤 역에 출연키로 했었다.

하지만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서로 달랐던 점이 캐스팅 후 추가 상의 과정에서 확인됐고, ‘내그녀 차기작으로 긍정 검토 중인 영화 스케줄 정리도 쉽지 않아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서로 합의 하에 출연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임주은은 현재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차기작 영화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한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오는 9월 17일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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