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면세점 판매와 중국 사업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57만원에서 2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날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 기준 연도를 내년으로 이전한 이유는 올해의 강한 실적 반등세는 이미 상반기 주가상승에 반영돼 있다"며 "앞으로 주요 변수는 2015년부터 본격화될 해외 사업의 수익 창출과 국내 화장품 사업의 강세 지속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면세점 판매 고성장세는 앞으로 몇 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중국과 홍콩에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의 인지도 급상승으로 인해 면세 품목 확대 여력이 크다"며 "또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구조적으로 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사업의 경쟁력도 더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한중 FTA, 중국 소비세 인하 등 여러가지 호재성 정책이 시행될 경우 아모레퍼시픽이 모든 정책 수혜의 중심에 서 있다는 사실만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213억원과 11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3%와 22.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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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 기준 연도를 내년으로 이전한 이유는 올해의 강한 실적 반등세는 이미 상반기 주가상승에 반영돼 있다"며 "앞으로 주요 변수는 2015년부터 본격화될 해외 사업의 수익 창출과 국내 화장품 사업의 강세 지속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면세점 판매 고성장세는 앞으로 몇 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중국과 홍콩에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의 인지도 급상승으로 인해 면세 품목 확대 여력이 크다"며 "또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구조적으로 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사업의 경쟁력도 더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한중 FTA, 중국 소비세 인하 등 여러가지 호재성 정책이 시행될 경우 아모레퍼시픽이 모든 정책 수혜의 중심에 서 있다는 사실만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213억원과 11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3%와 22.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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