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 제이콥 데그롬이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데그롬을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 발표했다.
데그롬은 7월 한 달간 4승 1패 평균자책점 1.39(23 1/3이닝 5자책)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 투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지난 7월 9일 애틀란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가 정점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7이닝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개인 통사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데그롬은 메츠 구단 역사상 최초로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둔 투수로 남게 됐다. 1968년 제리 쿠스만이 세운 3경기 연속 기록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봐도 1982년 이후 신인 투수가 6이닝 이상 1자책 이하로 4연승을 세운 것은 로이 오스왈트(휴스턴, 2001), 맷 케인(2005, 샌프란시스코), 제레드 위버(2006, 에인절스)가 전부였다.
[greatnemo@maekyung.com]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데그롬을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 발표했다.
데그롬은 7월 한 달간 4승 1패 평균자책점 1.39(23 1/3이닝 5자책)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 투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지난 7월 9일 애틀란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가 정점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7이닝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개인 통사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데그롬은 메츠 구단 역사상 최초로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둔 투수로 남게 됐다. 1968년 제리 쿠스만이 세운 3경기 연속 기록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봐도 1982년 이후 신인 투수가 6이닝 이상 1자책 이하로 4연승을 세운 것은 로이 오스왈트(휴스턴, 2001), 맷 케인(2005, 샌프란시스코), 제레드 위버(2006, 에인절스)가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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