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산의 지방공기업 지난해 경영 성적표가 공개됐습니다.
낙하산 인사로 논란을 빚었던 부산관광공사와 옛 부산 경륜공단 스포원이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시 산하 지방공기업의 지난해 경영 성적표가 공개됐습니다.
전체 7개 지방공기업 중 3곳이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2월 출범한 부산관광공사가 최하위 등급인 '마등급'을, 옛 부산 경륜공단 스포원과 부산시 하수도 역시 하위등급인 '라등급'에 그쳤습니다.
낙제점을 받은 3곳 모두 그동안 '낙하산·관피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곳입니다.
특히, 스포원은 그동안 직무와 무관한 부산시 고위 퇴직 공무원의 자리 대물림용이란 비난을 받았습니다.
반면, 부산환경공단과 부산도시철도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3곳은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은 부산시 산하 지방공기업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민선 6기, 관피아 척결과 지방 공기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서병수 부산시장, 내년 경영평가에서 어떤 성적표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부산의 지방공기업 지난해 경영 성적표가 공개됐습니다.
낙하산 인사로 논란을 빚었던 부산관광공사와 옛 부산 경륜공단 스포원이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시 산하 지방공기업의 지난해 경영 성적표가 공개됐습니다.
전체 7개 지방공기업 중 3곳이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2월 출범한 부산관광공사가 최하위 등급인 '마등급'을, 옛 부산 경륜공단 스포원과 부산시 하수도 역시 하위등급인 '라등급'에 그쳤습니다.
낙제점을 받은 3곳 모두 그동안 '낙하산·관피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곳입니다.
특히, 스포원은 그동안 직무와 무관한 부산시 고위 퇴직 공무원의 자리 대물림용이란 비난을 받았습니다.
반면, 부산환경공단과 부산도시철도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3곳은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은 부산시 산하 지방공기업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민선 6기, 관피아 척결과 지방 공기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서병수 부산시장, 내년 경영평가에서 어떤 성적표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