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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점 멀티안타' 황목치승 “무조건 살아나가려고 했다”
입력 2014-08-04 22:41 
LG 황목치승이 4일 잠실 넥센전서 2타점 적시타를 올리는 등 팀 승리에 공헌했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인턴기자] LG 트윈스의 황목치승(29)이 정확한 타격과 빠른 발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황목치승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또 6회말에는 번트안타를 치고 출루해 상대의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재빨리 내달리며 빠른 발을 과시했다.
황목치승은 경기 후 2타점 적시타 등 공격에서도 맹활약을 했다는 말에 어쩌다 보니...”라고 멋쩍어하며 안타 친 공은 슬라이더였는데 비슷하면 무조건 치려고 했다. 팀에 보탬이 되고자 앞으로 치고 나가려고 했다. 코스가 좋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만족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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