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폐목재 피해, 파나마 국적 화물선 합판이…"사흘째 피서객 수영도 못해"
'해운대 폐목재 피해'
국내 최대 피서지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밤사이 폐목재 수백 톤이 해운대 백사장과 바다를 덮쳤습니다.
황금빛 백사장은 폐목재 더미로 뒤덮였고, 바다도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밀려오는 파도에 폐목재는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오늘 새벽 해운대 해수욕장에 150톤이 넘는 폐목재가 한꺼번에 백사장을 덮쳤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청소과 측은 "환경미화원들이 새벽 4시부터 작업을 하는데, 그때 나가보니 합판 조각들이 널려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태풍과 폐목재에 사흘째 수영이 금지됐습니다.
해운대를 덮친 폐목재는 침몰한 선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7월 2일, 부산 앞바다에서 침몰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 실려 있던 합판이 밤사이 조류를 타고 밀려든 겁니다.
이에 배진환 부산 해양경찰서장은 "(침몰한 선박에서)화물은 인양하는 과정에서 유실됐는데, 선체나 화물 인양 과정에 부주의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과 소방, 군까지 나서 온종일 폐목재 수거 작업에 벌였지만, 아직 해운대 해수욕장은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운대 폐목재 피해' '해운대 폐목재 피해'
'해운대 폐목재 피해'
국내 최대 피서지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밤사이 폐목재 수백 톤이 해운대 백사장과 바다를 덮쳤습니다.
황금빛 백사장은 폐목재 더미로 뒤덮였고, 바다도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밀려오는 파도에 폐목재는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오늘 새벽 해운대 해수욕장에 150톤이 넘는 폐목재가 한꺼번에 백사장을 덮쳤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청소과 측은 "환경미화원들이 새벽 4시부터 작업을 하는데, 그때 나가보니 합판 조각들이 널려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태풍과 폐목재에 사흘째 수영이 금지됐습니다.
해운대를 덮친 폐목재는 침몰한 선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7월 2일, 부산 앞바다에서 침몰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 실려 있던 합판이 밤사이 조류를 타고 밀려든 겁니다.
이에 배진환 부산 해양경찰서장은 "(침몰한 선박에서)화물은 인양하는 과정에서 유실됐는데, 선체나 화물 인양 과정에 부주의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과 소방, 군까지 나서 온종일 폐목재 수거 작업에 벌였지만, 아직 해운대 해수욕장은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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