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고생 유인 성매매 후 살해
입력 2014-08-04 19:42  | 수정 2014-08-04 20:43
【 앵커멘트 】
지난 4월 19일.

대전의 한 공원 주차장에서 서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됩니다.

이 남성은 스마트폰으로 10대 소녀와 조건 만남을 하다, 살해 당합니다.

20대 남성 4명이 포주 역할을 하면서, 가출 여고생 5명에게 성매매를 시키던 중 이 40대 남성이 이를 눈치채자 살해하고 시신을 버린 겁니다.

결국, 이들은 구속됐는데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성매매에 동원된 5명의 소녀 중 한명이 사라진 사실이 새롭게 드러납니다.

결국, 15살인 이 소녀는 경남 창녕의 한 야산에서 암매장 된 채 발견됩니다.


충격적인 건 이 20대 남성과 또래 여고생들의 엽기적 행동이었습니다.

시신의 얼굴을 알아볼까 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이고, 시멘트로 암매장 한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겁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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