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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비면 액션도 두 배…‘브릭 맨션’ 폴 워커-데이빗 벨 호흡 화제
입력 2014-08-04 18:41 
사진=D&C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영화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이하 ‘브릭 맨션, 감독 카밀 들라마레)이 故 폴 워커와 데이빗 벨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급사 D&C엔터테인먼트는 4일 영화 ‘13구역의 할리우드 리부트작인 ‘브릭 맨션의 남자주인공들이 스크린 안에서 뿐만 아니라 스크린 밖에서도 우정을 나눠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브릭 맨션은 경찰도 군대도 잠입할 수 없는 위험지대인 브릭 맨션에 설치된 시한폭탄을 맨몸으로 막아야 하는 잠입 경찰과 범죄자의 활약을 다룬 액션 영화이다. 범죄자라면 치를 떠는 잠입경찰 데미안(폴 워커 분)은 브릭 맨션에 설치된 시한폭탄을 해체하기 위해 정부를 믿지 않는 브릭 맨션 출신의 리노(데이빗 벨 분)와 어쩔 수 없이 동행하게 된다. 이들은 경찰과 범죄자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기에 서로를 믿지 못하지만, 티격태격하면서 악당들에 맞서는 동안 눈빛만 봐도 통하는 우정을 나누는 사이가 된다.

파쿠르의 창시자이기도 한 데이빗 벨은 인터뷰를 통해 영어 연기와 격렬한 액션 등 매우 힘든 촬영이었지만, 항상 폴이 나를 편하게 해준 덕분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폴 워커 역시 우리는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많은 것을 배우며 동질감을 느꼈다. 데이빗 벨이라는 친구를 얻은 것은 행운이다”라고 말하며, 이들의 우정이 영화를 넘어 촬영장 밖에서도 이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브릭 맨션의 폴 워커와 데이빗 벨은 화끈한 콤비 액션으로 전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리썰 웨폰의 멜 깁슨&대니 글로버, ‘나쁜 녀석들의 윌 스미스&마틴 로렌스, ‘러시 아워 성룡&크리스 터커, ‘맨 인 블랙의 토미 리 존스&윌 스미스의 계보를 잇는 콤비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한편, ‘브릭 맨션은 오는 8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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