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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음방진단] 케이블부터 지상파까지…현 가요계는 씨스타 열풍
입력 2014-08-04 16:14 
[MBN스타 송초롱 기자] 7월 섹시 걸그룹 열풍이 휘몰아친 가운데 씨스타가 음원과 음악프로그램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올리며 가요계에 새로운 열풍을 만들어 내고 있다.

씨스타는 음원 발매 15일째인 4일까지도 음원사이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은 물론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MBC 음악프로그램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케이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차트를 휩쓸었다. 그들은 1위의 기쁨을 막춤 퍼포먼스로 소화하는 등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번 주 가장 눈길을 끌었던 무대는 원더걸스가 아닌 핫펠트로 나온 예은과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레드벨벳의 데뷔 무대였다.

레드벨벳은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려한 무대 또한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핫펠트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몄다.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솔로 여가수로 역량을 실감케하기도 했지만 퍼포먼스를 대중음악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현대무용으로 꾸미다 보니, 다소 혼란스러운 카메라 워킹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인기가요는 여름을 맞아해 프로그램 속 작은 코너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베스티와 함께하는 여름노래 순위, 특별 MC 인피니트 우현과 엘이 소개하는 ‘대기실 습격사건 등 마치 연예정보프로그램을 연상케하는 코너들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mkc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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