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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주말 무대인사와 함께 극장가를 집어삼켰다
입력 2014-08-04 16:12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MBN스타 안지환 인턴기자] 한국영화 흥행의 역사를 바꾸고 있는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제작 (주)빅스톤 픽처스)의 김한민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8월 2일(토), 3일(일) 개봉 첫 주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8월 2일(토), 3일(일) 서울, 경기 전역에서 진행된 무대인사는 전석 매진 행렬을 이루며 ‘명량에 대한 관객들의 폭발적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전 상영관을 가득 메운 남녀노소 관객들은 김한민 감독과 주연 배우들의 등장에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며 뜨거운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한민 감독은 417년 전의 명량대첩을 스크린에 구현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어린 관객부터 나이가 지긋하신 관객 분들까지 모두 함께 즐겨주신 다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행복하다. 감사하다는 말을 몇 번을 해도 모자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식은 작품에 참여한 배우로서 가장 떨리면서 무섭기도 하고, 한편 설레기도 하는 순간이 바로 지금 이 순간인 것 같다. 뜨거운 여름과 추운 겨울 동안 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 고생하며 촬영했는데 이렇게 맞이해 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벅차다.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은 요즘, ‘명량이 부디 관객 분들에게 뜨거운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승룡은 왜군 장수 역을 맡았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임했다. 관객 여러분들의 환호에 오히려 큰 에너지를 얻어 가는 것 같다. ‘명량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하다”고 관객들에게 전했고, 조진웅은 뜨거운 관심과 성원 덕에 매일매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모두 관객 여러분들의 힘이라는 생각이 든다. 뜨거운 응원이 진심으로 와 닿아 정말 벅차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명량'의 젊은 피 권율은 정말 좋은 영화에 좋은 배우들과 함께 이렇게 무대인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명량을 통해 가슴 한 켠이 뜨거워졌길 바란다”, 노민우는 많은 사람들이 정말 투혼과 열정으로 만든 영화 ‘명량이 이렇게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되어 기쁘다. 부모님, 친구, 연인,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박보검은 짜릿함과 볼거리는 물론이고 진한 감동과 눈물까지 담아갈 수 있는 영화이다. 우리나라 역사, 그리고 알고는 있었지만 잘 알 수는 없었던 이순신 장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된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86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2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모두 갈아치우고 있다.

안지환 인턴기자 ahnjh8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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