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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걸즈’ 이국주 “개그우먼으로 사는 것, 슬플 때도 있다”
입력 2014-08-04 16:12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대한민국에서 개그우먼으로 사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국주는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코믹컬 ‘드립걸즈 제작발표회에서 망가지는 것에 불만은 없느냐는 질문에 개그우먼으로 사는 것에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 것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기까지 못 왔을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람들이 막 대할 때는 인간적인 마음으로 슬플 때도 있다”며 그래도 털털함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가오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관련해 정주리는 망가져도 자신 있는 이유는 한 남자에게만 예뻐 보이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저희 모두 남자 되게 많다. 진짜 많다”고 자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장도연은 웃긴 이미지에 대해 그래서 막 살기 좋다. 뭘 해도 포장이 웃기게 되니 편하다”고 고백했다.

한편 8명의 출연진으로 구성된 코믹컬 ‘드립걸즈 시즌3는 시즌2와 마찬가지로 두 팀을 나뉘어 공연을 한다. 작년 공연부터 함께 해 온 이국주, 박나래, 장도연을 비롯해 장유희, 정주리, 맹승진, 홍윤화, 심진화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드립걸즈 시즌3는 8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영등포에 위치한 타임스퉤어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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