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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지상렬 “내시도 결혼을 했다는데” 씁쓸
입력 2014-08-04 15:31 
사진 제공=MBN 황금알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지상렬이 조선 시대 내시들도 결혼을 했다는 실화를 듣고 망연자실했다.

4일 방송될 MBN ‘황금알 118회는 ‘조선 스캔들을 주제로, ‘황금알 고수들이 조선 시대 왕들이 즐겨 먹은 보양식 및 건강 비법, 조선 시대 부부생활과 여성들의 내밀한 생활상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이와 관련 한국사 강사 고종훈은 조선 후기 설화 문학 ‘계서야담 속 이야기를 빌어, 내시에게도 아내가 있었다는 실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비들이 외로운 존재인 내시의 아내에게 은덕을 베푸는 일이 장원급제에 도움을 준다는 미신을 믿고 내시의 아내와 동침하는 일이 있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내시에게 아내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안선영이 내시도 결혼했는데 지상렬 씨만 못했다”며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말을 건네자 현장에 있던 모든 출연진들이 동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상렬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침묵을 지켜 스튜디오에 자리한 모든 이에게 안타까움 섞인 웃음을 전했다.

‘황금알 제작진은 조선시대는 사극을 통해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시대인 만큼, 당시 역사나 생활에 관련해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며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에서 미처 다 담지 못한 신선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다. ‘황금알 고수들이 전할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선시대에 관한 진실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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