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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 사회공헌 프로젝트 실시
입력 2014-08-04 14:09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4회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olleh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

현재 출품작 공모가 한창인 제4회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 측은 4일 스마트폰으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 제3회 olleh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특별한 개막작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울릉도, 마라도, 달리도 등 낙도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화 ‘도화지-너의 꿈은 뭐니?가 그것.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 지역의 아이들이 영화제 집행위 감독들에게 스마트폰으로 영화 만드는 법을 배우며 새로운 문화적 체험을 공유하는 한편,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영화를 실제로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시선이기에 가능한 풋풋하고 감동적인 다큐멘터리가 나와 스마트폰영화만의 새로운 의미, 긍정적인 효과를 제대로 보여주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박찬욱, 봉준호 등 영화감독들이 영화제 현장에서 ‘도화지를 감상하고 바로 다음 시즌 프로젝트에 참여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뜨거운 호응과 호평에 힘입어, ‘도화지 그 두 번째 시즌이 2014년에도 펼쳐진다. 올해 제 4회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찾게 된 지역은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신안 임자도이다.

임자도의 초등학생 50여명이 자신들의 꿈이 담긴 스마트폰영화를 만들고, 영화제 집행위 봉만대, 윤종석, 이호재, 이원석, 이무영, 강동헌 감독 및 지난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자들이 아이들의 영화 멘토로 나선다.

특히, 현재, 영화 촬영에 한창인 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은 바쁜 일정이지만 꼭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방법을 모색하던 중, 화상연결이라는 색다른 방식으로 임자도 아이들을 직접 만날 계획을 세웠다.

‘도화지2(가제)는 오는 9월 15일 열리는 제 4회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에서 최초로 공개되고, 영화제 기간 동안 특별작으로 상영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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