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악그룹 미지, 중국 '성광대도' 출연…"13억 중국인과 조우"
입력 2014-08-04 14:01  | 수정 2014-08-04 14:01
중국 CCTV '성광대도'에 출연한 '미지'

국악 대중화의 대표주자 '미지'가 지난 2일 중국 국영방송인 CCTV 예능 프로그램 '성광대도'(星光大道·Star Avenue)에 출연했습니다.

'미지'는 중국 여성 퓨전 음악그룹인 '자정락방'과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중국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소속사 퍼스트엔터테인먼트는 "방송 후 중국의 각종 매체를 통한 섭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조만간 중국 북경TV에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정락방'과 양국의 전통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 예술 스타 프로젝트로 탄생한 '미지'는 방송과 공연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퓨전 국악 그룹입니다.

최근엔 외국공연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세련되게 진화한 우리의 국악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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