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7월 분양성적표 ‘대구 A+, 부산 A’
입력 2014-08-04 13:46  | 수정 2014-08-10 23:36
7월 청약경쟁률 상위 TOP5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올해 7월에는 전년 동월 2만3328가구보다 소폭 증가한 2만3612가구가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 ‘강남더샵포레스트 △경기 광주 ‘e편한세상광주역, 지방은 △대구 수성 ‘브라운스톤범어 △대구 달서 ‘장기동협성휴포레 △부산 해운대 ‘재송2구역계룡센텀리슈빌(1·2단지) △충남 천안 ‘천안불당호반베르디움2차 등 전국총 48개 단지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했다.
7월 청약경쟁률 상위 TOP5 살펴보면 △1위 대구 수성 ‘브라운스톤범어 141.95대1 △2위 대구 달서 ‘장기동협성휴포레 41.24대1 △3위 부산 해운대 ‘재송2구역계룡센텀리슈빌(1단지) 31.57대1 △4위 충남 천안 ‘천안불당호반베르디움2차 29.46대1 △5위 부산 해운대 ‘재송2구역계룡센텀리슈빌(2단지) 27.17대1 순으로 랭크됐다.
상반기 분양열풍을 주도했던 대구, 부산지역은 열기가 이어졌다.
대구는 공급부족과 저렴한 분양가 책정이 실수요자를 분양시장으로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에서 공급한 ‘계룡센텀리슈빌의 경우는 센텀 내 마지막 분양단지로, 수영강을 끼고 있는 입지조건이 부산 시민들의 수요를 자극했다.
‘천안불당호반베르디움2차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900만원 선으로 10년 이상 된 기존 아파트들의 평균 매매가가 3.3㎡당 1000만원대 수준임을 비교하면 100만원 가량 저렴했다. 아울러 입지여건도 전 타입 1순위 마감 성공에 한몫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