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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송혜교 “실제 부모님을 롤모델로 삼아서 연기”
입력 2014-08-04 13:34 
강동원 송혜교
강동원 송혜교, 부모연기의 롤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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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와 강동원이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기대치를 높였다.

송혜교와 강동원은 4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제작 영화사 집)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내가 참여한 모든 작품이 다 소중하지만 ‘두근두근 내 인생은 오랜 만에 한국에서 촬영한 작품이라 더 애정이 간다”며 큰 욕심은 없지만 우리의 열정을 관객들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강동원 역시 같은 질문에 영화 찍는 내내 가족이란 무엇인가 스스로 질문을 던졌다. 10대 시절을 한번쯤 돌아봤다. 아마 관객들도 영화를 본다면 많은 생각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부부 연기를 위한 롤모델도 언급했다. 송혜교는 나는 우리 어머니를 롤모델로 삼았다”고 전했고, 강동원 역시 자신의 아버지를 롤모델로 꼽았다. 키 차이에 대해 강동원은 송혜교가 그렇게 작은 편이 아니더라. 생각보다 키가 커서 프로필 상의 키가 맞구나 싶더라. 별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9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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