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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유재석, 제작발표회서 고개숙인 이유는?
입력 2014-08-04 12:34 
나는 남자다 유재석
나는 남자다 유재석, ‘사랑과 전쟁 시청자들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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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유재석 사과가 화제다.

지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의 제작발표회에 유재석, 임원희, 권오중, 장동민, 조경환, 조충현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나는 남자다가 금요일 심야로 편성되면서 전작인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이하 ‘사랑과 전쟁2)가 폐지됐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의 반발이 있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개인적으로 편성이라는 것은 저희가 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줬던 프로그램에 실례를 범하는 게 아닌가 싶다. 죄송한 마음도 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청률도 좋았고 저도 재미있게 봤던 프로그램이다. 저희가 후속으로 갑자기 들어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건 아닌가 싶다”며 ‘사랑과 전쟁2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께 죄송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유재석은 시청률 수치에 대해 부담이 안 될 수는 없지만 본질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시청률이 저조해서 관심이 떨어지거나 말이 나온다면 그건 제가 가져가야 하는 부분이고 책임을 지겠다. 부담이 되지만 한편으로 설레는 일이기도 하다.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남자의, 남자를 위한, 남자에 의한 토크쇼로 매주 다른 주제로 남자들을 방청객으로 초대해 녹화를 진행한다. 오는 8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된다.

나는 남자다 유재석 사과에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유재석, 역시 국민 MC다.” 나는 남자다 유재석, 유재석이 무슨 잘못이 있겠어.” 나는 남자다 유재석, 정말 예의바르다.” 나는 남자다 유재석, 이래서 유느님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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