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해적’ 출연진, 부산·대구 출격…빗줄기도 꺾지 못한 ‘팬사랑’
입력 2014-08-04 12:07 
사진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감독 이석훈·제작 하리마오 픽쳐스, 유한회사 해적문화산업전문회사)의 주역들이 지난 1~2일 부산과 3일 대구 지역 무대인사를 마쳤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4일 ‘해적의 이석훈 감독과 출연진인 배우 김날길, 손예진, 유해진, 김태우가 지난 1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3000여 명의 관객들과 만남을 시작으로 개봉 전 첫 주말인 2일~3일 양일간 부산, 대구 지역의 극장가를 직접 찾았다”고 전했다.

이날 이석훈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에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영화 ‘해적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유해진은 무대인사 현장에서 특유의 재치와 센스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이석훈 감독과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김태우는 친필 사인이 담긴 비치볼, 영화 예매권, 고래 수묵화 부채 등 다양한 경품을 나눠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관객들의 관심에 보답했다. 특히 손예진은 고향인 대구를 찾아서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포옹, 악수, 그리고 셀카 등 각종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배급사는 영화의 무대인사가 결정되자마자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했는데, 전 세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코믹영화를 선호하는 지방에서 인정받은 영화는 그 흥행세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다는 영화계 정설이 있다. 개봉 전부터 영화의 도시인 부산, 대구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만큼 전국적인 흥행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대격전을 그린 액션 영화로 오는 6일 개봉 예정이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