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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감독 “캐스팅 비화? 강동원 송혜교의 소탕함 보여주고파”
입력 2014-08-04 12:03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이재용이 배우 강동원과 송혜교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재용 감독은 4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제작 영화사 집) 제작보고회에 강동원, 송혜교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이재용 감독은 캐스팅 이유를 묻자 강동원과 송혜교 모두 10년 넘게 잘 알고 지낸 배우다. 또 두 배우 모두 지방출신이고 대중에게 화려한 모습만 보였다고 생각하지만 난 여느 청년들과 다를 바 없는 소탕한 모습을 봤다”며 때문에 대중이 생각하지 않는 부분을 보여주고픈 욕심이 있었다. 이 작품이 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대수, 미라 역으로 분해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9월 3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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