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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이 소개한 ‘고추냉이 장아찌’는 무엇?
입력 2014-08-04 11:59 
사진=MBN 제공
[MBN스타 안지환 인턴기자] MBN ‘천기누설에서 다양하고 특별한 장아찌의 종류와 효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여름 별미 장아찌의 약이 되는 숨은 비법이란 주제로 무더운 여름철 입맛은 살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장아찌의 효능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기누설이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인 4.48 퍼센트를 기록하며 종편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전체 케이블 일일 순위 1위의 위엄을 과시했다.



방송을 통해 소개된 ‘고추냉이 장아찌는 버려지는 잎과 줄기를 이용해서 만들어진다. 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철원의 청정 샘물에 간장을 같은 비율로 섞고, 고추냉이의 잎과 줄기를 넣는 것이 전부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추냉이 장아찌는 약 10일 후 복용 가능하며, 시간이 오래 지나도 숨이 잘 죽지 않는 장점이 있어 탱탱하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장아찌의 효능에 대해 한 전문가는 발효 숙성 과정을 거치면 독성 등을 중화하는 효과가 있어 위장에 부담을 덜 주게 된다. 또한 소화 흡수율을 높여 인체에 더욱 좋은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다”고 전하며, 고추냉이의 시니그린 성분이 항암효과에 탁월하며, 고추냉이와 같은 녹색작물을 숙성하면 엽록소의 항암 성분인 클로로필이 증가하고 유산균이 생성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70대 여성 사례자는 3년 전 갑작스럽게 뇌졸중이 찾아왔다”고 전하며, 자신은 물론 만성 위염으로 고생했던 50대 딸 역시 고추냉이 장아찌를 먹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녀는 흙에서 자라는 일반 작물과 달리, 고추냉이는 흐르는 물 위에서 자라는 독특한 특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물재배 방식으로 고추냉이 재배가 가능한 곳은 철원이 유일하다”고 소개했다. 또 고추냉이의 따뜻한 성질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속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동의보감에 기록돼 있다. 이 외에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고지혈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고추냉이 장아찌 외에도 우리에게 흔히 잘 알려진 ‘마늘 장아찌와 ‘오이지, 여름철 대표과일인 자두로 만든 ‘자두 장아찌, 근 무력증에 효과적이라는 ‘해산물 장아찌, 역류성 식도염에 도움을 준다는 ‘참외 장아찌 등 약이 되는 다양한 장아찌의 효능과 섭취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MBN ‘천기누설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안지환 인턴기자 ahnjh8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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