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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동네 한 바퀴’ 14일 편성…‘별바라기’ 결방 확정”
입력 2014-08-04 11:53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맨 신동엽, 노홍철이 진행하는 MBC 파일럿 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의 편성이 확정됐다.

MBC 관계자는 4일 오전 MBN스타와 통화에서 ‘동네 한 바퀴의 편성이 오는 14일 밤 11시로 확정됐다”며 이로 인해 기존에 방송되던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는 결방된다”고 전했다.

작년 8월 방송인 강호동이 진행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의)는 저조한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방송 중간 파일럿 프로그램 ‘화수분을 편성된 바 있다. 이후 ‘화수분이 정규 편성되면서 ‘무릎팍도사의 폐지를 알렸다.

현재 ‘별바라기의 결방과 ‘동네 한 바퀴의 파일럿 편성은 작년 ‘무릎팍도사 때와 유사한 상황을 보이며, 일각에서는 시청률 부진에 빠진 ‘별바라기가 폐지되는 것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MBC는 ‘별바라기의 결방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편성된 것으로, 정규편성이 확정돼도 ‘별바라기 자리를 대신 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나온 이야기가 전혀 없다”며 종영과 관련해 논의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동네 한 바퀴는 스타 안내자들이 동네 곳곳을 돌면서 동네 사람들만 아는 명소와 명물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동엽과 방송인 노홍철을 비롯해, 배우 여진구, 건축가 오영욱이 등이 출연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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