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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학창시절, 모범생도 조용하지도 않은 학생이었다”
입력 2014-08-04 11:35  | 수정 2014-08-04 11:44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강동원이 작품에 대한 애정과 학창시절 모습을 드러냈다.

강동원은 4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제작 영화사 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시나리오 자체의 완성도와 정서, 표현 방법 등이 정말 좋아 기억에 남는다. 캐릭터 적으로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전혀 없었다”고 작품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여태까지 내 출연작 중 가장 나의 성격과 비슷한 것 같다”며 학창시절 난 모범생도 그렇다고 조용하지도 않은 학생이었다”고 학창시절 모습도 함께 언급했다.

극에서 강동원은 경상도 사투리를 연기한다. 이에 그는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데 위쪽 지방이라서 디테일한 부분을 생각했다. 난 서울에 올라와서 산지가 오래된 상황이라 중간 지점을 찾아내는 게 어렵더라”며 사투리 고충도 밝혔다.

강동원은 아들 바보 겸 철부지 아빠 대수 역을 맡아 송혜교와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9월 3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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